침방울 2

WHO “코로나19 공기감염 가능성 배제하지 못해”

WHO “코로나19 공기감염 가능성 배제하지 못해” “세계적 대유행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증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베네데타 알레그란치 WHO 감염통제국장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증거에 열려 있어야 하며 전염 방식과 예방책과 관련해 그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다만 “해당 증거가 확정적이지는 않다. 증거를 수집하고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WHO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는 감염자의 코와 입을 통한 비말(침방울)이라며, 이를 전제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예방 수칙을 강..

코로나19 2020.07.10

"코로나바이러스 핸드폰에 오래 남아… 자주 닦아야"

"코로나바이러스 핸드폰에 오래 남아… 자주 닦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는 침방울은 어떤 경우에 더 오래 남아 있을까? 핸드폰이나 면(cotton), 나무 표면에서는 침방울이 마르는 데 오래 걸려 더 자주 닦아주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공대(IITB) 라즈니시 바르드와즈 교수와 아미트 아그라왈 교수팀은 10일 미국 물리학협회(AIP) 학술지 '유체물리학'(Physics of Fluids)에서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 6개 도시 환경에서 각기 다른 물체 표면에서 액체 방울이 마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시뮬레이션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침방울 속에서 생존할 수 있고 말라서 수분이 없어지면 빠르게 죽는다는 점에 착안, 뉴욕·시..

코로나19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