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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러 의회 지도부 “돈바스, 몇 개월 내 주민투표로 러시아로 귀속 결정”

러 의회 지도부 “돈바스, 몇 개월 내 주민투표로 러시아로 귀속 결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친러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남부 돈바스 지역이 조만간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 편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 의회 지도부 인사들이 21일(현지시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장 레오니트 슬루츠키는 이날 러시아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도시 도네츠크를 방문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향후 몇 개월 내로 이곳에서 획기적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며 “DPR과 (돈바스 지역의 다른 독립 선포 공화국인)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주민들이 한때 크림 주민들이 했던 것처럼 자신들의 견해를 표명하게 될 것”이라고..

국제 2022.05.22

조현 유엔대사 “러, 즉각 철군… 한국, 유엔이 도운 첫 나라”

조현 유엔대사 “러, 즉각 철군… 한국, 유엔이 도운 첫 나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한국은 (러시아 철군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와 총회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현지특파원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유엔 긴급특별총회 2일차 회의에서 조 대사는 발언자로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긴급특별총회는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촉구하는 안보리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뒤 서방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 연설에서 조 대사는 긴급특별총회 소집의 근거가 된 ‘평화를 위한 단결(Uniting for Pe..

국제 2022.03.02

美, 러 우크라 군진입 ‘침공’ 규정… 동맹과 일제히 경제 제재

美, 러 우크라 군진입 ‘침공’ 규정… 동맹과 일제히 경제 제재 러 의회, 돈바스 파병 승인..바이든 "추가 도발시 더 센 제재" 우크라 정부, 대러 제재 환영..돈바스선 정부군-반군 공방 지속 점점 닫히는 '외교의 창'..24일 미·러 외무장관 회담 전격 취소 서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돈바스의 독립 승인과 뒤이은 군 파견 결정을 '침공'으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제재에 착수했다. 러시아 국책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 등 주요 은행의 대외 거래가 막혔고 독일과 직결되는 가스관인 '노르트 스트림-2'는 가동 직전 승인이 보류됐다. 러시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가고 있다. 돈바스 평화협정인 민스크협정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포하고 의회로부터 돈바스에 대한 파병을 공식 승인받았다...

사회종교시사 2022.02.24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9만여명, 내년 1~2월 침공 가능성 있어”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9만여명, 내년 1~2월 침공 가능성 있어”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2022년 초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분석했다. 22일 뉴시스와 미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타임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러시아가 9만 2000명이 넘는 병력을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했으며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위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다노프 국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쪽 국경과 크림반도에서 포병·기갑부대의 공격을 전개하고 대규모 공수 부대의 작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우크라이나 남쪽에서는 흑해를 통해 수륙양용 부대가 진입하고 북쪽에서는 벨라루스 등을 ..

사회종교시사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