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사투 벌이며 얼굴 검게된 의사 4개월만에 사망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얼굴이 새까맣게 변해 안타까움을 샀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중심병원 의사 후웨이펑이 2일 오전 사망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돼 얼굴이 시커멓게 변한 후웨이펑은 최근 증세가 다시 악화됐으며 뇌출혈 증상이 발생해 상태가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 후웨이펑은 사망 전까지 자가 호흡이 어려워 체외막산소화장치(에크모ㆍECMO)를 지속적으로 부착한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4월 성공적으로 에크모 분리에 성공했지만 신장 손상을 입었고 격일로 투석 치료를 받아 왔다. 후웨이펑은 지난 1월 중하순쯤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우한시중심병원에서 치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