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동북부 지린성서 1명→102명 슈퍼전파사례 발생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1명이 102명을 감염시키는 슈퍼전파 사례가 발생했다. 1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지린성 보건 당국은 “헤이룽장성에서 온 무증상 감염자 1명이 지린성 3개시에서 지금까지 모두 102명에 바이러스를 퍼뜨린 슈퍼전파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슈퍼전파자'로 지목된 린(林)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을 오가면서 물품을 판매해 왔다. 그는 지난 6∼11일 궁주링시와 퉁화시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4차례 마케팅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슈퍼 전파가 발생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16일 지린성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0명, 무증상 감염자는 63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