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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러 ‘동원령’에 곳곳서 반전시위… 젤렌스키, 5대 종전조건 제시

러 ‘동원령’에 곳곳서 반전시위… 젤렌스키, 5대 종전조건 제시 러 당국 시위단 1300여명 체포 징집피해 출국… 외국직항 매진 젤렌스키, 유엔총회서 화상연설 철군‧처벌‧안전‧영토회복 등 요구 [천지일보=강수경, 방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체 예비군 2500만명 중 30만명에 대해 동원령을 내린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전국 곳곳에서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로이터 통신, BBC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내에서는 전쟁을 반대하는 여론이 15~18%가량 된다. ◆‘동원령’ 반대 시민들 “전쟁 반대” 보도에 따르면 인권단체 OVD-인포는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이날 저녁까지 1311명이 넘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에서 시내 중심가에 모인 시위대가 ..

국제 2022.09.24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러 미사일 쇼핑몰 공격에 “테러국가 처벌 필요”

젤렌스키, 러 미사일 쇼핑몰 공격에 “테러국가 처벌 필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국 쇼핑몰을 타격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유엔이 현장을 방문해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원격 화상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참여해 연설을 통해 "유엔이 특별대표나 아니면 사무총장을 (쇼핑몰 미사일 공격 현장으로) 보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러한 방문 조사를 통해 유엔이 "독립적으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이것이 정말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러시아의 침공은 유엔에서 '테러리스트 국가'의 법적 정의를 명기하고 그런 국가를 처벌할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국제 2022.06.30

[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G7회의서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참여해 달라”

젤렌스키, G7회의서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참여해 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에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 작업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런 안전 보장 장치가 앞으로 러시아의 침략과 같은 분쟁을 예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안전 보장 체제는 지난 3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제안한 것이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중립국 지위를 받아들이는 대신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체제의 마련을 요구했다. 유럽연합(E..

국제 2022.06.28

젤렌스키 “러 軍, 우크라 동부 16세기 수도원 파괴”

젤렌스키 “러 軍, 우크라 동부 16세기 수도원 파괴” “유네스코 회원국 자격 박탈해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부 도네츠크주에 있는 16세기 수도원을 러시아군이 파괴했다고 비난했다. AFP통신,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포병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스비아토히르스크에 있는 수도원을 파괴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군에 의해 모든 교회가 불타버리고 학교와 모든 기념물이 파괴된 것은 러시아가 더는 유네스코에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유네스코 회원국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했다. 이 수도원은 러시아가 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도네츠크 동부의 러시아군 진지 근처에 있는 라브..

국제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