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만행 '제노사이드'로 규정하면 어떤 일 벌어지나 1948년 고안…"국가·민족·인종·종교 집단 파괴 행위" 역대 인정 나치 홀로코스트, 르완다 투치족 학살 등 대량학살 선언 시 국제사회에 희생자 보호 책임·의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처음으로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로 묘사한 뒤 하루 만에 수습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아이오와 연설에서 "가계 예산, 자동차 연료를 채울 돈이 독재자가 벌인 전쟁과 지구 반대편 집단학살 영향을 받아선 안 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처음으로 집단학살로 묘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후 취재진에게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이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