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관계자들, 중국이 코로나19 정보 공유 지연해 불만” AP, 내부 문서 이메일 입수, 분석해 보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공개적으로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칭찬했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실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정보를 공유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단 주장이 제기됐다. 2일 AP통신은 WHO 내부 문서와 이메일, 인터뷰 등을 분석한 결과, WHO 관계자들이 중국이 코로나19 위험을 평가하는데 필요한 세부 사항 시간을 지체하고 있어 불만을 가졌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여러 연구소에서 코로나19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했음에도 중국 당국이 일주일 넘게 공개하지 않은데다 검사와 치료제 등과 같은 백신 개발에 중요한 세부 정보도 공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