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세계 코로나19 새 진앙지 되다 일주일 내 브라질 추월할듯 “환자·사망자 실제 더 많아” 경제 침체에 시장은 더 개방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세계 최악의 전염병 진앙지가 되고 있다. 13억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에서는 5일 연속 7만 5천명 이상의 일일 감염자 수를 보고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사례다. 지난달 26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8만 5687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는데 이는 미국의 일일 신규 최다 확진자 수인 7만 7255명을 훨씬 넘는 수준이다. 인도의 감염률은 최근 몇 주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기록하는데 거의 6개월, 200만명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