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월 31일까지 전국 봉쇄 연장” 독일이 1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전국 봉쇄를 연장한다. 독일 빌트지는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정부와 16개주 정부가 이달 31일까지 봉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독일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면적 봉쇄를 도입했다. 봉쇄 기간 식료품점과 은행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사업체는 모두 문을 닫는다. 음식점은 실내 이용이 불가하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178만 600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 5000여명이다. 유럽연합(EU)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