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유행’ 영국 대학가 40여곳 집단감염… 수천명 자가격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 전역의 40여개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천명의 대학생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8일(현지시간) BBC, CNN방송 등에 따르면 당국은 확인된 수백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불법 파티와 연계됐다고 밝혔지만 학생들은 학교나 정부로부터 지원을 거의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을 비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스코틀랜드의 학생들은 주말 동안 술집, 식당 등에 가는 것이 금지됐고 집 밖에서 파티를 하거나 사교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조치가 내려졌다. 대학과 현지 당국에 따르면 영국 북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MMU) 학생 1700여명은 캠퍼스에서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