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밀문서 유출… “코로나 사망자·시기 등 은폐” 작년 中확진자 수 실제 200명 WHO엔 1월3일까지 44명 발표 사망자도 대폭 축소해 보고 작년 12월 후베이 독감 환자 20배↑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에서 이미 작년 12월 발생한 확진자 수가 실제로는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 정부는 발병 초기부터 바이러스와 관련된 정보를 고의로 은폐했다는 미국과 다른 서방 나라 정부들의 비난을 단호히 거부해왔지만 발병 초기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으며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대폭 줄여 발표한 사실도 발견됐다. CNN은 2019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내용이 담긴 117쪽 분량의 후베이성 보건당국 문건을 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