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코로나19에 더 강한 이유… “‘선천적 면역력’ 왕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된 좋은 소식 중 하나는 어린 아이들의 코로나19 증상은 어른에 비해 덜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선천적 면역력이 유년기에 더욱 왕성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1일(현지시간) 메디컬 프레스 등 외신은 전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담긴 ‘입원한 소아 및 성인환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이라는 논문을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실었다. 연구팀은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병원에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환자 65명(만 24세 미만)과 소아 환자 65명의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