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6

유럽서 원숭이두창 확산… 독일, 감염자 3주간 자가격리 권고

유럽서 원숭이두창 확산… 독일, 감염자 3주간 자가격리 권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럽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이 감염자와 밀접접촉자에게 최소 3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독일은 원숭이두창의 추가적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원숭이두창 백신 4만회분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독일에서 나온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모두 남성으로 총 5명이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보건당국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이 병인을 멈출 좋은 기회를 보유했다”면서 “현재 원숭이 두창의 확산은 새로운 대유행의 시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잉글랜드에서 14건이 추가 확인돼서 원숭이 두창 감염사례가 모두..

국제 2022.05.26

원숭이두창 세계 각지로 번지나… 오스트리아 첫 감염보고

원숭이두창 세계 각지로 번지나… 오스트리아 첫 감염보고 이스라엘 원숭이두창 의심사례 23일 기준 15개국서 감염 발견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졌던 원숭이두창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감염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의심 환자는 서유럽을 방문한 뒤 최근 이스라엘에 입국한 27세 남성 화물선 선원으로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의 바르질라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라엘에서는 서유럽 방문 이력이 있는 30세 남성이 지난 20일 원숭이두창 검사 결..

국제 2022.05.23

이탈리아, 50세 이상 백신 의무화… 직장서도 ‘건강 패스’

이탈리아, 50세 이상 백신 의무화… 직장서도 ‘건강 패스’ 의료·교사·경찰→50세 이상으로 확대 50세 이상 직장서도 '건강 패스' 제시 신규확진 19만 육박…누적사망 13.8만명 병원 압박 가중…입원 절반 이상 미접종자 이탈리아가 50세 이상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5일(현지시간) 내각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조치는 즉시 발효된다. 현재 의료보건 관계자와 교사, 경찰에만 적용하고 있던 백신 의무 접종을 50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한 것이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회의에서 "병원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입원 위험이 가장 높은 연령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 내 백신 규정도 강화했다. 내달 15일부터 ..

코로나19 2022.01.07

지구촌 곳곳서 코로나 시위… “백신 빨리줘” vs “마스크 반대”

지구촌 곳곳서 코로나 시위… “백신 빨리줘” vs “마스크 반대” 스웨덴 등 ‘제한 조치 항의’ 집회 美 백여명 모여 마스크 불태워 파라과이선 “적극 대응 촉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구촌 곳곳에서 주말 사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가 각각 벌어졌다. 한쪽에선 백신 부족 사태를 비판하며 정부의 역할에 항의했고, 다른 한쪽에선 정부의 방역 조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비난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메드보리아르플라첸 광장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제한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수백명의 시위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모였다. 스톡홀름 경찰은 스웨덴 대유행법에 따라 참석자 수가 공개모임 한도를 초과해 시위 해산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이 ..

코로나19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