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21일부터 이동제한…85만 5천명 영향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가 다시 재확산하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마드리드와 인근 37개 구역에 이동제한령을 내린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발효하는 이번 제한령은 출근, 등교, 돌봄서비스와 같은 필수적인 업무를 제외한 모든 이동을 금지하고, 모임 인원은 6명 이하로 제한한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인구는 약 85만5천 명으로 추산된다. 스페인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291명 늘어났다고 발표했으며 이 중 34%가 마드리드에서 발생했다.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마드리드 주지사는 “이동제한령이 매우 특별한 조치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효과적인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