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 “멕시코가 최초” 멕시코가 24일(현지시간) 라틴아메리카 국가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멕시코는 지난 11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한 바 있다. 24일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첫 백신 접종자인 중환자실 간호사인 마리아 이레나 라미레즈(59·여)다. 그는 의료종사자에게 우선 백신을 접종하려는 국가 전략에 따라 첫 접종자로 선택됐다. 라미레즈는 백신 접종 직후 "조금 긴장되지만 행복하다. 올해 받은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제 더 강하고 자신감이 있게 보이지 않은 적과 전쟁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멕시코는 코로나19로 12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