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백신 2

“늦어도 너무 늦다” EU 백신 균열… 중러 ‘백신 외교’ 탄력

“늦어도 너무 늦다” EU 백신 균열… 중러 ‘백신 외교’ 탄력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유럽이 자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세계 각국에 수백만개의 백신 선량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유럽연합(EU) 국가들까지 러시아와 중국에 손을 내밀면서 유럽의 백신 전략이 분열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구 나라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대규모 임상시험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다며 효능과 안정성을 의심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체 분열로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 외교가 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먼저 백신을 폭넓게 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저소득 국가들에 백신을 공급했다. 2일(현지시간) 숫자로 보자면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남미..

코로나19 2021.03.04

남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 “멕시코가 최초”

남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 “멕시코가 최초” 멕시코가 24일(현지시간) 라틴아메리카 국가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멕시코는 지난 11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한 바 있다. 24일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첫 백신 접종자인 중환자실 간호사인 마리아 이레나 라미레즈(59·여)다. 그는 의료종사자에게 우선 백신을 접종하려는 국가 전략에 따라 첫 접종자로 선택됐다. 라미레즈는 백신 접종 직후 "조금 긴장되지만 행복하다. 올해 받은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제 더 강하고 자신감이 있게 보이지 않은 적과 전쟁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멕시코는 코로나19로 12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칠..

코로나19 20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