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신규확진 첫 6천명 돌파… 긴급사태 선포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긴급사태가 선포될 전망이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도쿄와 인근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현에서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부과될 규제를 발표한다. 이번 긴급사태는 8일부터 2월 7일까지로, 정부가 주요 위험 지역으로 지목한 술집과 음식점을 제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식당과 술집은 오후 8시부터 영업이 금지되며 긴급하지 않은 외출은 자제해야 하고 스포츠와 기타 큰 행사의 참가자는 5000명으로 제한된다.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001명으로 기록되며 처음으로 6천명을 넘어섰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26만 150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65명 증가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