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긴장 고조에 뉴욕증시 또 ‘털썩’… 요동치는 세계금융시장 나스닥 2%대 하락 금·美국채 등 안전자산은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미국 뉴욕증시가 또다시 주저앉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올 들어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622.24포인트(-1.78%) 떨어진 3만 4312.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4.75포인트(-2.12%) 하락한 4380.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7.38포인트(-2.88%) 급락한 1만 3716.72로, 2%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를 보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