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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 뇌 최대 10년 늙고 IQ 8 떨어져"

"코로나19 완치자, 뇌 최대 10년 늙고 IQ 8 떨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낸 후 나타나는 '뇌 흐림'(brain fog)으로 뇌가 최대 10년까지 노화하거나 지능지수(IQ)가 최대 8.5 하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흐림은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력이나 사고력, 표현력 등이 떨어지는 현상을 뜻한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 8만4천285명을 상대로 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비감염자들보다 낮은 인지 능력을 보였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9개의 과제 수행을 요구했고, 검사 결과 왜곡을 줄이기 위해 이들에게 실험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증상이 심했던 피실험..

코로나19 2020.10.30

"코로나19, 3단계로 뇌 공격한다"

"코로나19, 3단계로 뇌 공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은 뇌를 3단계로 공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저명한 신경과학자인 뉴로그로우 뇌 피트니스센터(NeuroGrow Brain Fitness Center) 의료 실장 마지드 포투히 박사는 코로나19가 뇌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11일 보도했다. 코로나19의 1단계 공격은 코와 구강의 상피세포(epithelial cell)에서 시작돼 일시적인 후각과 미각 장애로 나타난다고 포투히 박사는 밝혔다. 이어 2단계에서는 염증이 폭발하는 이른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을 유발한다. 염증 폭발은 폐에서 시작돼 혈관을 통해 신체의 모..

코로나19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