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미스터리… 전문가도 확진자 급감에 갸우뚱 5개월 만에 10분의 1로 ‘뚝’ 일상생활 돌아와… 거리 북적 “인과 안 밝혀져”… 추정만 多 몬순·변이 등 위험 요소 여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작년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만명에 달했던 인도. 한때 미국보다 더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이 나라의 취약한 보건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 인도의 신규 확진자는 약 1만 1천명으로 줄었다. 인도 주(州)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사망자를 보고하지 않았고 한때 피해가 가장 심했던 델리에서는 지난 9일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를 ‘0명’으로 기록했다. 인도의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