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봉쇄조치… 확진자 100만명 존슨 총리 “코로나19 재확산 속도 빨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영국 정부가 전국 단위의 봉쇄조치(lockdown)를 내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4주간의 봉쇄조치를 확정해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존손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영국 정부는 결국 잉글랜드 전역에 제2 봉쇄조치를 재도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비필수 업종 가게와 식당, 술집에서는 포장과 배달 이외의 모든 영업이 중단된다. 포장과 배달은 가능하다. 지난 3월 도입된 제1봉쇄 조치와 달리, 학교와 대학 등은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