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바이러스 55

[코로나19] 전세계 코로나 재유행 물결… 오미크론 하위변이 유행

전세계 코로나 재유행 물결… 오미크론 하위변이 유행 1주간 하루 감염자 평균 87만 세계 곳곳서 신규 확진자 급증 WHO “새 변이 계속 나올 것”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평균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변이인 ‘BA.2.75’가 퍼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 10일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하루 감염자 수 평균치는 87만 81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76만 5700명에 비해 14.6%, 2주 전 대비 34%가 늘어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제 2022.07.12

신천지 6000여명 ‘헌혈’… 적십자사 “혈액수급 가뭄에 단비”

신천지 6000여명 ‘헌혈’… 적십자사 “혈액수급 가뭄에 단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 때까지 일주일, 그 이후 4주 동안 ‘헌혈 부적격자’로 분류돼 총 5주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비상사태에서 신천지교회의 단체 헌혈은 많은 생명을 살리는 가뭄에 단비죠.” “생명을 살리는 데는 기독교‧불교 등 어떤 종교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순수한 의도를 높게 산다. 신천지는 코로나 이전에도 꾸준히 헌혈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인천 남동구 헌혈의 집 구월센터에서 만난 이명주 센터장은 헌혈을 하기 위해 대기한 봉사자들의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하다 잠시 시간을 내 인터뷰에 응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광호 인천혈..

사회종교시사 2022.04.21

확진자도 격리 없다… 英 규제 폐지에 과학자들 우려

확진자도 격리 없다… 英 규제 폐지에 과학자들 우려 24일부터 규제 전면 철폐 “다음 변이 더 강력할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는 오미크론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훨씬 더 많은 사망자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영국의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이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다음 주에 발표할 코로나19 규제 전면 철폐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에든버러 대학의 역학학자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코로나19 변이의 영향이 계속해서 오미크론과 같이 미미할 것이라는 광범위한 가정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미크론은 델타에서 온 것이 아니다”며 “이는 바이러스의 가계도에서 완전히 다른 부분에서 왔다. 그리고 우리는 새..

코로나19 2022.02.14

"오미크론, 100년만에 가장 많은 환자 발생시킨 질병"

"오미크론, 100년만에 가장 많은 환자 발생시킨 질병" 미국인 5명 중 1명, 영국인 6명 중 1명 감염…1월 확진이 2020년 전체 육박 보건 전문가 "지금 감염된 친구가 없다면 당신은 친구가 없는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1917∼1918년 독감 대유행 이후 단기간에 가장 많은 환자를 발생시킨 질병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린 지난 5∼6주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과거 다른 질병들이 비슷한 기간 일으킨 감염 건수를 모두 능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윌리엄 섀프너 밴더빌트대 의대 교수는 단기간 범 세계적인 감염자 비율로 볼 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와..

코로나19 2022.02.07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96%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96%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비중이 90%를 넘어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에서 수집된 코로나19 확진 사례 2천486건의 샘플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95.8%가 오미크론 변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델타 변이 비중은 4.2%였다. 지난달 20일 같은 조사에서 21%에 불과했던 오미크론 변이는 이달 3일 81%까지 치솟으며 우세 종이 됐고 이제는 신규 확진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할 정도가 됐다. 이탈리아의 오미크론 변이 비중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상황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의 오미크..

코로나19 2022.01.29

WHO “오미크론 변이, 백신 미접종자에 특히 위험”

WHO “오미크론 변이, 백신 미접종자에 특히 위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90개 이상 국가에서 아직 전체 인구의 4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하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험한 바이러스”라며 “특히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그렇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병원 입원 환자의 절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별로 백신보유의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고 ..

코로나19 2022.01.14

“코로나19 백신 3번 맞으면 충분” 이스라엘 전문가

“코로나19 백신 3번 맞으면 충분” 이스라엘 전문가 이스라엘 감염병 전문가 "4차 접종 근거 부족해" "3회 접종만으로도 위중증 위험 크게 낮춰"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이어 4차 접종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사람들은 백신 3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 감염병 전문가인 에얄 레셈 셰바 메디컬센터 교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3번의 백신 접종만으로도 장기적인 보호 효과가 있다"며 "대부분 사람들은 코로나19 백신 3회 접종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3회 접종할 경우 비교적 장기간 면역이 지속돼 코로나 19로 인한 중증에 빠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며 "우리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코로나19 2022.01.13

2년간 쌓은 방어벽 무너졌나… 오미크론에 세계 연말 ‘우울’

2년간 쌓은 방어벽 무너졌나… 오미크론에 세계 연말 ‘우울’ 델타 이어 새 변이 연말 망쳐 미·유럽 등 규제 강화·봉쇄도 ‘변이 전문’ 덴마크 연구소 “오미크론, 병원 압도할 것” 세계서 통제 불능 질주 전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지구촌에서 확산하면서 연말 일상과 내년 계획을 뒤집어놓았다. 19일 AP통신, 가디언,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국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봉쇄령 또는 규제 강화 카드를 속속 꺼내는 추세다. 2020년 12월 델타 변이가 출현한 이후 또 다시 12월 새로운 변이가 세계 곳곳에 퍼지면서 다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시계 제로’에 직면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8..

코로나19 2021.12.20

WHO “오미크론 대부분 국가로 퍼진 듯… 과소평가 우려”

WHO “오미크론 대부분 국가로 퍼진 듯… 과소평가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대부분 국가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77개국에서 이 변이 확진자가 확인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나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해도 확진자 증가는 다시 한 번 준비되지 않은 보건 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출현 이후 많은 국가들이 남아프리카와 그 이웃 국가들에 ..

코로나19 2021.12.16

美파우치 “올 겨울 진짜 위협은 오미크론 아닌 델타”

美파우치 “올 겨울 진짜 위협은 오미크론 아닌 델타” “美 하루에 확진 10만명·사망 1400명… 6천만명 백신 접종 안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9일(현지시간) “올 겨울 미국인들에게 ‘진짜 문제’는 오미크론 변이가 아닌 델타 변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의료자문관인 파우치 소장은 미국 언론 그룹 매클래치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는 이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6천만명의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델타 변이에 대해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사람들은 이번 겨울 오미크론으로 인한 유행에 대해 말하는데, 우리는 여전히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다”고 지..

코로나19 202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