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프로그램 2

커지는 세계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 “도덕적 실패” 언제까지

커지는 세계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 “도덕적 실패” 언제까지 선진국에선 여름휴가 계획, 빈국선 의료 시스템 통제 불능 “선진국들 초기 약속 못 지켜” 빈국들 백신 기부 받더라도 운영 자금 없어 접종 속도 느려 美,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 선언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신은 보편적 인권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작년 6월 세계정상회의에서 한 말이다. 그러나 1년 후, 세계에서 이 보편적 인권은 일부 국가만 누리는 특권이 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은 선진국들이 대유행 초기의 약속과 달리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촉진하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도덕적 실패라고 지적했다. 선진국 대부분은 수십억개 용량의 백신을 주문했다. 이에 따른 효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줄고..

코로나19 2021.05.07

지구촌 2020년은 신종, 2021년은 변종 바이러스로 시작

지구촌 2020년은 신종, 2021년은 변종 바이러스로 시작 [천지일보=이솜 기자] 30여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높은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를 보고함에 따라 각국에서는 새해 백신 프로그램을 시작했음에도 확산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은 최근 영국 여행 후 격리된 한 여성에게서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한 가장 최근의 국가다. 베트남은 모든 국제 여행을 금지했지만 영국에 발이 묶인 시민들을 위해 송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터키는 1일 최근 영국에서 온 여행자들에게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 15건의 사례를 보고했고, 터키 당국은 일시적인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적어도 세 개의 주에서 변종 사례를 확인했다..

코로나19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