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속에서 고통받는 아르헨 바다표범들 해양 동물들이 폐기물을 음식으로 혼동해 위협 “펭귄 사체 부검하면 뱃속에 플라스틱 가득할 것” [천지일보=방은 기자] 아르헨티나 동부 추붓주에 위치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 된 발데스 반도 해변이 폐플라스틱으로 뒤덮여 바다표범과 바다사자가 고통받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포바에가 보도했다. 서울시의 6배에 달하는 발데스 반도는 총면적 3천625㎢로 대서양 만에 접해있다. 발데스 반도는 바다표범(남방코끼리물범)과 남아메리카바다사자의 중요한 번식지이자 멸종 위기에 처한 남방긴수염고래의 서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마젤란 펭귄 등 다양한 해양 동물의 생태계로 인정받아 유네스코에 의해 1999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하지만 지난 8월 말 발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