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4

세계 수십개국 접종 중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무슨 일이

세계 수십개국 접종 중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무슨 일이 獨·佛 등 EU 주요국도 유보 혈전 발생·혈소판 수치 감소 AZ 백신 연관 인과관계 없어 “유럽 접종 속도 늦춰” 비난도 “의문점 생기면 조사는 필요”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십개국의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부작용 보고가 거의 없었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앞서 수만명을 통한 임상시험을 통해 이 백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사람들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접종한 후 혈전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나오자 예방 차원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단하는 나라들이 속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유럽 국가들까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 중단 대..

코로나19 2021.03.18

[코로나19] 임신부, 백신 접종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엇갈린 WHO·CDC

임신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둘러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에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문제에 먼저 지침을 발표한 쪽은 CDC다. 지난달 CDC는 '임신부는 의사와 상담을 한 뒤 백신을 접종하라'는 취지의 권고문을 냈다.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요양원 간병인 등 코로나19 취약그룹에 속하는 임신 여성이나 수유 여성의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WHO는 26일 공개한 코로나19 백신 가이드라인에서 감염 위험이 크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임신부가 아니라면 백신을 접종하지..

코로나19 2021.01.31

美CDC, 주정부에 “11월 전 백신 접종 준비해라” 통보 논란

美CDC, 주정부에 “11월 전 백신 접종 준비해라” 통보 논란 3상 임상시험 결과는 연말에 대선 승리 위한 조기승인 우려 “백신 효과·안전성 입증 돼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 전역 주(州) 정부에 대통령 선거 전인 10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어느 정도 검증된 백신을 빨리 유통시켜야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충돌되는 양상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지난달 27일 주지사들에게 “이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 백신을 의료진과 고..

코로나19 2020.09.05

미국 코로나19 일일 4만 5천명 확진… 또 최고치 경신

미국 코로나19 일일 4만 5천명 확진… 또 최고치 경신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 5천명을 넘어서며 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598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2430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유행 기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2만 2091명이고 총 사망자 수는 12만 4410명이다. 뉴저지는 뉴욕과 캘리포니아에 이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주 중 하나가 됐다고 CNN은 전했다. 텍사스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천명에 달하면서 일일 최다 수를 기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 ..

코로나19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