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마스크 착용 호소… ”어두운 겨울이 오고 있다” 코로나19 자문단도 발족 트럼프와 사뭇 다른 행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여러분에게 마스크 착용을 간청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여전히 암흑의 겨울(dark winter)을 맞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던 것과 매우 다른 의견이다. 그는 “여러분과 이웃을 위해 이 일을 해달라”며 “마스크 착용은 정치적 발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