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4

코로나 여전한데 ‘뇌 먹는 아메바’ 美확산… 치료제 없어

코로나 여전한데 ‘뇌 먹는 아메바’ 美확산… 치료제 없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26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사람의 뇌를 먹는 아메바가 확산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중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한 아동이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 이 아동은 강에서 수영을 하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치료제가 없는 데다 침투 후 치사율은 97%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기온도가 섭씨 30도 이상인 지역의 담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식지인 남부지역에서 중서부‧북부 지역까지 퍼지고 있는데, 최근 온난화 증세가 악화하면서 서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사망한 아동이 감염된 것으로..

국제 2022.09.26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동물원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동물원(Zoo Atlanta)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마리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동물원 사육사들은 고릴라들이 최근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며 입맛을 잃음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조지아대학교 애선스 수의학분석연구소는 동물원에서 보내온 고릴라의 검체를 분석한 후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 동물원은 미국 국립 수의학연구소의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 동물원 동물보건국 선임 국장 샘..

코로나19 2021.09.14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미 CDC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의 11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자보다 사망할 위험이 11배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ㅅ(CDC)가 공개한 '발병·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 중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미국 13개 주를 대상으로 60만 건의 확진 사례를 조사·분석해 작성한 논문에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고 CBS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전날 브리핑 도중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델타 변이가 국내 지배종으로 확산한 지난 2개월간 확진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4.5배, 입원 확률은 10배, 사망 확률은 11배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

코로나19 2021.09.13

미 CDC 자문기구, 얀센 코로나 백신 접종 재개 권고

미 CDC 자문기구, 얀센 코로나 백신 접종 재개 권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가 사용 중지됐던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23일(현지시간) 사용 재개를 권고했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얀센 백신 재개를 놓고 투표를 벌여 찬성 10표, 반대 4표, 기권 1표가 나와 재개 권고가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ACIP는 얀센 백신의 일시 중단을 해제하면서 매우 드물지만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혈전 장애에 대한 경고 라벨을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백신을 접종한 6명의 여성에게서 희귀한 혈전 증상이 나타나 지난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은 중단됐다. 이번 투표는 CDC의 한 연구원이 9..

코로나19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