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금지 3

델타 위험은 같은데… 백신 접종률 따라 각국 규제 ‘극과극’

델타 위험은 같은데… 백신 접종률 따라 각국 규제 ‘극과극’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각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전략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차이의 배경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있다. 확산세가 커도 접종률이 높은 경우에는 규제를 완화하고 있으며 접종률이 저조한 국가는 거리두기 등 각종 규제를 바짝 죄는 양상이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번 델타 변이가 중국의 도시 봉쇄 전략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 우한의 코로나19 확산 정점 이후 가장 심각한 발병에 맞서고 있는데 공산당은 150만명이 사는 도시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고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봉쇄 전략을 부활시키고 있다. 내부 주민..

코로나19 2021.08.07

코로나 재난사태 선포한 포르투갈… “5인 이상 모임 금지”

코로나 재난사태 선포한 포르투갈… “5인 이상 모임 금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포르투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주장하며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는 포르투갈에서는 지난 10일 164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사상 최다 일일 확진 기록을 갱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날부터 2주 동안 적용할 코로나19 제한조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타 총리는 “이날 자정부터 야외뿐만 아니라 식당, 공공시설에서 5명 이상 모임을 할 수 없고, 결혼식과 같은 가족 모임 참석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마스크는 길거리에 사람이 많을 때만 쓰도록 해왔으나 이제..

코로나19 2020.10.19

다시 고삐 조이는 영국…내주부터 6명 이상 모임 금지

다시 고삐 조이는 영국…내주부터 6명 이상 모임 금지 학교·직장·결혼식·장례식 등은 예외…위반시 벌금 15만원 지난 사흘 코로나19 확진자 8천명↑…하루 50만건 검사 목표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맞춰 제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실내 및 실외 구분 없이 사회적 교류를 위해 6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100 파운드(약 15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계속 적발될 경우 벌금은 최대 3천200 파운드(약 490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모임 금지는 학교와 직장, 코로나19 관련 조치를 취한 결혼식 및 장례식, 팀 스포츠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펍과 식당 등은 계..

코로나19 20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