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풀린 미국… 10여개 주에서 코로나19 최다 신규 확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내 10여개 주와 푸에르토리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5월 25일 연휴였던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WP, 뉴시스에 따르면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오리건, 아칸소, 미시시피, 유타, 애리조나 등 9개 주에서는 지난 주말 이후 코로나19로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 이는 지난 몇 주 사이 시작된 것으로 대부분의 주들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WP가 추적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의 평균 신규 감염자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