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실내 마스크 의무화 폐지'하려다 계속 착용 권고하기로 영국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와 관련한 논란이 확대되자 당분간 실내에서는 이를 계속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지난주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남은 봉쇄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적용해오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1m 이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이 모두 풀릴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델타 변이 등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는 섣부르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결국,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11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더욱 신중해진 정부 입장을 전했다. 자하위 차관은 오는 19일부터 실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