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백신접종 英91세 할머니 "무서워 말고 제발 맞으라" 작년 12월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국의 90대 할머니가 "무서워할 것 없다"며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마거릿 키넌(91) 할머니는 21일(현지시간)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에 어떤 생각을 했든 제발 백신을 맞으라"며 "아무 것도 아니다. 바늘을 무서워하지 말라. 그저 당신과 다른 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작년 12월 8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뒤이어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당시 90세이던 키넌 할머니는 코번트리 대학 병원에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