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상도, 제재도 난관… 우크라 동부 결전만 남았다 돈바스 재집결한 러시아군 마리우폴-크림반도 연결 의도 바이든, ‘러 제재 구멍’ 印 회담 “러 의존 시 이익 안될 것” 경고 러軍 강간·화학무기 의혹 나와 동부 공세 전 외교 어려울듯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곧 우크라이나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공세를 시작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당국과 미국 등 서방 정부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돈바스 일대에 재집결하고 있다며 실제 전면 공세에 들어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돈바스에 있는 러시아군의 주요 표적은 마리우폴인데, 7주 가까이 러시아군에 포위된 이 지역에서는 민간인 수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마리우폴에 병력 수천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