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군사훈련 이틀째...전투기·군함 수십대 대만해협 중간선 침범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만을 겨냥한 중국 군사훈련이 5일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 국방부는 중국 전투기약 20대와 군함 10척이 대만 해협 중간선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대만해협 일대에서 여러대의 인민해방군(PLA) 항공기와 해군 함정이 훈련 중에 중간선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이에 경계방송, 항공기와 선박 급파, 해군 함정 순찰,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배치 등으로 대응했다고 했다. 국방부는 중국군의 군사훈련에 탄도미사일 발사가 포함되든, 해협 중간선을 고의로 넘든 상관없이 모두 ‘도발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 “국군은 전쟁을 준비하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분쟁을 증폭시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