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 11

“코로나 끝이 보인다”… 국내도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될까?

“코로나 끝이 보인다”… 국내도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될까?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최저 당국자 엔데믹 기대감 발언 대유행 예상에 내년에 할 듯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데믹(팬데믹 종료)’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망자가 최소치를 찍고, 방역 당국자들의 입에서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다. 특히 방역 조치의 최종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는 현재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뤄지고 있다. 다만 국내에선 신중한 입장이며 내년 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9월 2째주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020년..

코로나19 2022.09.20

‘코로나 기원’ WHO 자문단 “中실험실 유출설 추가 조사 필요”

‘코로나 기원’ WHO 자문단 “中실험실 유출설 추가 조사 필요”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해 조언하는 국제 과학자 자문단이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도 조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중국, 독일, 러시아 등 24개국 출신의 과학자 27명이 참여하는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 조사를 위한 과학 자문그룹(SAGO)’은 박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은 내용의 예비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또한 실험실 유출 가능성을 포함해 사람들에게 어떻게 퍼졌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더 많은 중국 자료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SAGO는 WHO가 작년 10월 대유행의 기원을 연구하기 위한 접근방법을 재설정하기 위해 임명한 ..

코로나19 2022.06.11

일본 신규확진 1만명 넘어… 올림픽 중 긴급사태 연장

일본 신규확진 1만명 넘어… 올림픽 중 긴급사태 연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올림픽을 강행한 일본 정부가 결국 긴급사태를 확대한다. 올림픽 시작 이후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으면서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정부는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쿄와 오키나와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연장하고 지바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오사카부에 긴급사태를 발령한다. 정부는 또한 같은 기간 홋카이도, 이시카와, 교토, 효고, 후쿠오카 등 5개 현에도 긴급사태를 선포한다. 4개 현에 대해서는 준긴급사태가 발령된다. 도쿄와 오키나와에 선포된 긴급사태는 당초 8월 22일까지였으나 8월 말까지 연장된다. 이번 결정은 감염..

코로나19 2021.07.31

베트남 코로나 신규 확진 7천명 넘어…대유행 '우려'

베트남 코로나 신규 확진 7천명 넘어…대유행 '우려'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서면서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7천295명이 나왔다. 앞서 이틀전에도 6천164명이 나와 하루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핫스팟'인 호찌민시에서 4천913명이 나왔으며 수도 하노이에서도 70명이 확인됐다. 베트남 전역에서 이날 오전 현재 5천275건의 지역감염이 확인됐고 이중 2천70건이 호찌민에서 나왔다. 호찌민 인근 롱안에서도 1천892명이 발생했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확진자 8만3천191명이 나왔다. 하노이시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해..

코로나19 2021.07.25

파우치도 합류 美 ‘코로나 우한 기원설’ 재점화… 왜 다시 주목?

파우치도 합류 美 ‘코로나 우한 기원설’ 재점화… 왜 다시 주목?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국제적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다시 들추고 있어 주목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연합 조사팀이 올해 초 우한에서 조사를 통해 ‘우한 연구소 유출설’에 대해 가장 가능성이 적다고 일축했으나 미국 연구원과 의원들, 정부 관계자들의 우한 연구실 조사 촉구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중국 연구소의 실수나 사고가 코로나19 전염병을 만들어냈다는 입장을 더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많은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 전날 미국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코로나19 2021.05.27

인도만 생지옥 아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 최악의 사태

인도만 생지옥 아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 최악의 사태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전 세계의 이목이 모아진 가운데 현재 대유행 위기는 인도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지구촌 차원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2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전했다. 일부 서구 국가들은 앞으로 몇 주 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으나 전 세계의 상황은 여전히 끔찍하다. 인도만이 현재 코로나19 핫스폿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9주 연속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6주 연속 늘었다. CNN에 따르면 터키는 지난달 29일 첫 번째 국가 봉쇄 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란도 지난달 26일 가장 많은 신규 사망자를 기록, 일부..

코로나19 2021.05.04

코로나 2차 대유행 인도에 러시아 스푸크니트V 15만 회분 도착

코로나 2차 대유행 인도에 러시아 스푸크니트V 15만 회분 도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찾아온 인도가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29 백신 스푸크니트V 15만 회분을 공급받았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V 15만 회분 공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무부 대변인은 “앞으로 수백만 회분의 스푸트니크V가 닥터 레디 연구소를 통해 판매될 것”이라고 했다. 닥터 레디 연구소는 인도의 러시아 백신 공급 파트너사다. 앞서 인도는 스푸트니크V 개발 지원 및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와 연간 8억5000만 회분 이상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인도는 최근 코로나19..

코로나19 2021.05.03

“중국 개입 없이 코로나 기원 재조사” 과학자들 촉구

“중국 개입 없이 코로나 기원 재조사” 과학자들 촉구 국제 과학자 24명 공개서한 “연구실 유출 가설 반증해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의 공동 연구는 어떻게 이 질병이 시작됐는지에 대한 확실한 답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중국의 개입 여부에 관계없이 보다 엄격한 후속 조사가 필요하다고 7일(현지시간) 국제 과학자들과 연구진이 촉구했다. 유럽, 미국, 호주, 일본 등 24명이 속한 국제 과학자 단체는 이날 이 연구가 정치로 더럽혀졌다며 후속 연구와 관련 철저한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들은 앞서 WHO 보고서를 비판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후속 조사에 대한 기본 규칙이 정립..

코로나19 2021.04.10

1년 전 중국엔 무슨 일이… 우한 봉쇄 전 25일간의 재구성

1년 전 중국엔 무슨 일이… 우한 봉쇄 전 25일간의 재구성 “중국 정치적 판단에 바이러스 세계로 빠져나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 봉쇄를 실시한 작년 1월 23일의 훨씬 전부터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인지했지만 정치적 이유 등으로 대처를 늦게 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게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2월 30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문서, 내부 자료, 인터뷰, 연구 논문 등을 바탕으로 우한 봉쇄 전 25일 간의 기록을 재구성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1월 19일. 사스 영웅으로 알려진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고 우한으로 향했다. 중 원사가 우한을 다녀가고 나흘 후 시..

코로나19 2021.01.01

WHO “코로나19 집단 면역 낮아… 백신 면역이 더 안전”

WHO “코로나19 집단 면역 낮아… 백신 면역이 더 안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가 코로나19 피해가 큰 일부 국가의 항체 양성률이 5~10% 정도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과학자는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질의응답 행사에서 연구 진행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국가에서는 20%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집단 면역 효과가 있으려면 이 수치가 50에서 60%에 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일부 국가가 집단 면역을 대응 전략으로 택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백신을 통한 면역 효과가 훨씬 더 안전하다”고 했다. 다만, 다른 전문가의 경우 인구의 70~80%가 항체를 보유해야 집단 면역 효..

코로나19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