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내 회복할 수 있을까… WSJ “가능은 하지만 희박” 연말까지 21.5% 올라야 만회… 4개월간 이만큼 오른 해는 2.6% 불과 “올해 마지막날에 증시 지수가 오늘보다 높을 가능성은 꽤 있어” 혹독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미국 뉴욕증시가 연말에는 웃을 수 있을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흔들림 없는 통화긴축 기조와 갈수록 커지는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21.5% 반등해야 올해 들어 지난 8개월 동안의 하락분을 겨우 만회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7% 급등해야 연간 손익분기점을 회복할 수 있다. 그렇지만 뉴욕증시의 연내 회복이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