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

허리케인이 휩쓴 美북동부… 최소 25명 사망·20만 가구 정전

허리케인이 휩쓴 美북동부… 최소 25명 사망·20만 가구 정전 「아파트 지하실 불법 개조한 숙소 밀집지역서 인명 피해」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북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허리케인이 지나간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주에서 최소 25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중 뉴욕에서만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특히 퀸스와 브루클린의 아파트 지하실에서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역에는 아파트 지하를 불법으로 개조해 만든 숙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퀸스 아파트의 한 거주민은 “건물주가 지하실 세입자들에게 빨리 대피하라고 알렸지만, 수압이 너무 강력해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종교시사 2021.09.04

뉴욕 지하철역서 백신 맞으면 무료 탑승권…다양한 유인책

뉴욕 지하철역서 백신 맞으면 무료 탑승권…다양한 유인책 1회용 얀센 백신 접종 접종 속도 높이기 위해 무료 경기표·맥주 제공도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백신을 맞으면 무료 탑승권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유인책 중 하나다. AFP 등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오는 12~16일 사이 뉴욕 지하철역 6곳에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접종소를 찾으면 1회 접종만 하면 되는 존슨앤드존슨(J&J· 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아울러 지하철 일주일 이용권이나 교외 노선 왕복표가 주어진다. 쿠오모 주지사는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창의적인 생각을 시도하고 있다"며 시범 프로그램이 성공..

코로나19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