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 2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매일 최다 기록… 멕시코·日·인도 등 비상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매일 최다 기록… 멕시코·日·인도 등 비상 [천지일보=이솜 기자] 멕시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영국을 제치고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아졌다.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베트남은 휴가철 해변 휴양지에서 확산되는 발병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신장 서북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신규 확진 환자가 50% 이상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홍콩에서는 1일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감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 방역 당국은 식당 제한과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다시 적용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발생한 전 세계 확진자 수가 29만 2527명으로 하루 최다를 기록했..

코로나19 2020.08.03

WHO, 30일 코로나19 긴급위 재소집… “이번이 가장 심각한 상황”

WHO, 30일 코로나19 긴급위 재소집… “이번이 가장 심각한 상황”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해 최고 수준 경계인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지 6개월을 맞는 30일(현지시간) 긴급위원회를 재소집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7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PHEIC가 선언된 것은 6번째지만 이번이 명백히 가장 심각하다”며 위원회를 재소집했다. 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평가하고 WHO와 사무총장 등에게 권고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WHO에 보고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1600만명에..

코로나19 202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