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비상사태 2

WHO, 원숭이두창 이름 바꾼다… “낙인·차별 우려 탓”

WHO, 원숭이두창 이름 바꾼다… “낙인·차별 우려 탓”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토론을 거쳐 ‘원숭이두창(monkeypox)’을 대체할 새 이름을 찾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일반 대중도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HO는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이 확정될 시점을 명확히 제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콩고분지형’과 ‘서아프리카형’으로 불려 온 원숭이두창의 두 가지 주요 변이의 명칭은 이미 각각 ‘계통군1’과 ‘계통군2’로 변경됐다. 이러한 조처는 “(특정) 문화, 사회, 국가, 지역, 직업, 민족집단에 불쾌감을 주는 것을 피하고 무역, 여행, 관광, 동물 복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

국제 2022.08.14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3개월 연장… 여전히 부정적 영향”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3개월 연장… 여전히 부정적 영향”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3개월 연장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소집한 긴급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상황이라고 합의하고 권고했으며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위원회 권고를 토대로 같은 판단을 내렸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 세계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기 드문 사태라는 게 위원회의 공통된 의견이다. 여전히 질병이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국제 운항에 영향을 미치고 국제적인 대응을 요한다는 것이..

코로나19 202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