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돌연변이 확산… “전염 속도 최대 9배 빨라” 다국적연구진 보고… “인간에게 위험한지는 확실치 않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전파 속도가 빠른 변종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치명적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여러 나라의 과학자가 참여해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는 2일(현지시간) ‘셀(Cell)’ 저널에 발표됐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유전자 배열 확인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물 상대 시험, 연구소의 세포 배양 등을 통해서도 연구를 진행해 변종 바이러스가 더욱 흔히 발견되고, 전염성이 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에 참여한 라 졸라 연구소의 에리카 올만 사피어 박사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인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