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 100만명 돌파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 100만명 돌파

‘코로나 바이러스와 마스크에 대해 아시아가 옳았을지 모르며,

다른 나라들도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는 제목의 CNN 기사. (출처: CNN 홈페이지)

'사망자도 5만 1485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후베이성에 가장 처음 보고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은 2일(현지시간) 오후 3시 24분께 전 세계 확진자가 100만 21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이어 “이 가운데 20만 이상이 완치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5만 1485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미국(확진 22만 6374명), 이탈리아(확진 11만 5242명), 스페인(확진 11만 238명) 등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특히 집중됐다. 이 두 나라에서는 각각 무려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졌다.

미국 5316명, 프랑스 4503명, 중국 3322명, 이란 3160명, 영국 2921명, 네덜란드 1399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 대학은 자국인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언론 발표 등을 집계해 코로나19 피해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전세계 국가에 퍼진 모든 바이러스의 ‘가계도’. 이는 바이러스 연구망 ‘넥스트스트레인’이 분석한 것이다.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후베이성뿐 아니라 광둥성 베이징 안후이성 등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경로가 확인됐다. (출처: 넥스트스트레인 홈페이지 캡처)

[기사출처] 천지일보(http://www.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