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환자 이틀째 3000명대 발병...누계 38만8천 넘어

日 코로나 신규환자 이틀째 3000명대 발병...누계 38만8천 넘어

 

 

[도쿄=AP/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18일 참의원 정기 국회 소집에 참석했다. 이날 스가 총리는 중의원·참의원 양원 본회의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했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차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이틀 연속 3300명 넘게 발생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도쿄도에서 19명, 사이타마현 11명, 오사카부 10명, 효고현 8명 등 전날에 이어 90명 이상 새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5700명을 넘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0일 들어 오후 7시55분까지 3345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769명, 가나가와현 397명, 오사카부 338명, 지바현 317명, 사이타마현 306명 등이 감염해 누적환자가 38만8015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올해 들어 1월7일 7570명, 8일 7882명, 9일 7785명로 사흘 연속 7000명대로 올라섰다.

10일에는 6090명, 11일 4874명, 12일 4534명, 13일 5868명, 14일 6605명, 15일 7130명, 16일 7011명, 17일 5756명, 18일 4924명, 19일 5318명, 20일 5548명, 21일 5649명, 22일 5044명, 23일 4717명, 24일 3989명, 25일 2763명, 26일 3853명, 27일 3970명, 28일 4133명, 29일 3534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 19명, 사이타마현 11명, 오사카부 10명, 효고현 8명, 홋카이도와 가나가와현 6명, 구마모토현과 후쿠오카현 각 4명, 야마구치현과 도치기현 각 2명, 아이치현 2명, 교토부와 오이타현, 나라현, 야마나시현, 기후현, 오카야마현, 시가현, 군마현, 나가사키현, 나가노현 1명씩 합쳐서 91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도 5688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5701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38만7303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38만8015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38만7303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9만9208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4만3508명, 가나가와현 4만371명, 사이타마현 2만4946명, 아이치현 2만3926명, 지바현 2만2089명, 홋카이도 1만7342명, 효고현 1만6357명, 후쿠오카현 1만6049명, 교토부 8371명, 오키나와현 7511명, 히로시마현 4802명, 이바라키현 4755명, 시즈오카현 4575명, 기후현 4101명, 군마현 3806명, 도치기현 3755명, 미야기현 3392명, 구마모토현 3331명, 나라현 2945명, 오카야마현 2329명, 나가노현 2280명, 미에현 2174명, 시가현 2115명, 미야자키현 1809명, 후쿠시마현 1718명, 가고시마현 1609명, 나가사키현 1522명, 이시카와현 1455명, 야마구치현 1218명, 오이타현 1145명, 와카야마현 1054명, 에히메현 993명, 사가현 946명, 니가타현 904명, 야마나시현 900명, 도야마현 870명, 고치현 846명이다.

다음으로 아오모리현 711명, 가가와현 633명, 후쿠이현 510명, 야마가타현 500명, 이와테현 496명, 도쿠시마현 384명, 시마네현 265명, 아키타현 260명, 돗토리현 198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146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30일 시점에 전일보다 40명이나 줄어 일본 내에만 974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30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32만559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32만6251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8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9049건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기사출처] : 천지일보(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82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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