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프랑스, 일일 코로나 확진자 3만여명… 사망자도 4만 4000명 돌파

조명연합 2020. 11. 16. 01:55

프랑스, 일일 코로나 확진자 3만여명… 사망자도 4만 4000명 돌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소 11월 한 달 동안 2차 전국 봉쇄를 시행한다고 선포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23만5132명, 사망자는 3만5785명이다. (출처: 마크롱 대통령 트위터)

누적 확진자 200만명 육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프랑스 보건부는 14일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2095명으로 3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거의 200만명에 근접한 195만 459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현재까지 프랑스의 사망자는 4만 4246명이고 최근 24시간 내 사망자는 354명”이라면서도 “입원환자의 수는 다소 호전돼 3만 2499명으로 줄어들었고 증증치료실 입원환자 수도 32명 줄어든 4872명으로 의료 대란의 위험은 줄어든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들의 코로나와의 전쟁은 집단적인 투쟁”이라며 “학교 교실에서, 사무실에서, 가정에서, 생명을 구하는 5대 원칙을 지켜달라. 그것은 마스크 착용, 규칙적으로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밀폐공간에서 정기적으로 환기하기, 코로나 대항 앱(TousAntiCovid app) 내려받기”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달 시작된 전국적인 재봉쇄와 야간 통행금지의 결과 감염 확산 상황은 다소 호전됐지만, 앞으로 며칠 간이 결정적인 시기”라며 국민에게 경계를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