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 침공] "러 장군 최소 12명 사망, 전례 없어…놀라운 무능력"

조명연합 2022. 5. 3. 01:57

"러 장군 최소 12명 사망, 전례 없어…놀라운 무능력"

 

 

[키이우=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공격에 따른 폭발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러시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회담 직후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 2022.04.29.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나토(NATO)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은 최소 12명의 러시아 장군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전사한 것은 현대사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러시아군의 무능을 지적했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타브리디스 전 사령관은 WABC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사에서 장군의 죽음에 비견할 만한 상황은 없다. 러시아군에선 두달 동안 최소 12명이 사망했다"며 "놀라운 무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전쟁을 벌이는 동안 실제 전투에서 단 한 명의 장군도 잃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호 침몰, 전투 계획 등을 지적하며 "지금까지 러시아군의 활약은 형편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군 장성은 8군의 블라디미르 프롤로프 소장, 비탈리 게라시모프 제41연합군 참모총장, 제331근위 낙하산 강습 연대 사령관 세르게이 수카레프 대령 등이다.

[서울=뉴시스] 


[기사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976097)